나주시, 사계절 꽃피는 도로 경관 조성 나선다…"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박경호 기자

2023-03-07 16:01:50

가로수·녹지 정비 (사진제공 = 나주시)
가로수·녹지 정비 (사진제공 = 나주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나주시는 이달부터 가로수 식재 및 유지·관리 등을 통해 다시 오고 싶은 거리, 사계절 꽃피는 도로 경관 조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가로수·도시녹지 체계적인 관리와 아름다운 도시 미관 조성을 목표로 올해 13억원을 투입, 연간 1만3,000여명의 유지·관리 인력을 고용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내 77개 노선, 386km구간 가로수 6만여본의 수목별 특성을 고려한 전정 작업에 착수했다.

영산포 풍물시장 강변도로 구간에는 왕벚나무를 50여주를 보완·식재하고 인접한 만봉천 제방 벚꽃 길과 연결해 명품 십리 벚꽃 코스도 만든다.

시는 겨울철 수목 관리를 위해 설치한 월동 바람막이, 제설제 차단막이를 제거했다.

겨우내 보호틀에 쌓여있던 낙엽·쓰레기 수거와 염화칼슘 살포에 따른 수목 관리를 위한 세척작업도 병행한다.

시는 먼저 팬지·페츄니아·금잔화·데이지·비올라 등 봄꽃 20여종, 25만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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