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교통사고 잦은 2개소 개선사업 추진…"11억원 투입"

박경호 기자

2023-03-07 15:53:06

교통사고 잦은 2개소 개선사업 (사진제공 = 담양군)
교통사고 잦은 2개소 개선사업 (사진제공 = 담양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국도 및 지방도 노선 중 2개소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국도29호선 내 죽녹원 후문 회전교차로(담양밤부리 카페 일원)는 2021년에만 교통사고 4건(경상자 12명)이 발생한 곳으로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국지도 15호선 내 만성회전교차로(담빛수영장 일원)는 교통사고 6건(중상자 1명, 경상자 8명)이 발생한 곳으로 담양군에서 3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한다.

죽녹원 후문 회전교차로의 경우 현재 2차로인 회전차로에서 ‘1차로형 회전차로 + 우회전차로’로 변경하고,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만성회전교차로는 회전교차로의 내접원을 축소하고 교통안전표지 및 고원식 횡단보도, 노면색깔 유도선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