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6만 8,000여명 관람…"친환경 하이테크관 운영"

김수아 기자

2023-03-07 15:40:05

경기국제보트쇼 모습 / 제공:경기도
경기국제보트쇼 모습 / 제공: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2023 경기국제보트쇼’가 역대 최다 관람객 규모인 6만 8,0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5일 사흘간의 항해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됐다. 작년 대비 약 1.5배 넓어진 전시 면적에 보트와 낚시 외에도 캠핑․카라반까지 전시 범위가 넓어졌다.

경기도 3대 보트 제조사인 스타마린, 시스타마린(화성), 빅베어마린(안성)의 피싱보트는 현장에서 총 3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의 제품상 해수부 장관상 수상기업인 ㈜모토젯의 전동 서퍼보드는 해외 5개국의 대리점 계약 추진과 160대 분량의 구매 문의가 잇따랐다.

2023년 올해의 제품상 경기도지사상에는 선박용 전기추진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하는 ㈜일렉트린과 하이브리드 FRP(fiber reinforced plastics. 섬유 강화 플라스틱) 보트인 BBM450를 출품한 ㈜빅베어마린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해양레저의 미래기술을 볼 수 있는 친환경 하이테크관을 운영해 대우조선해양은 자율주행 시험 선박 ‘단비’호를 직접 전시했고, 삼성중공업은 자율운항 기술인 SAS(Samsung Autonomous tem)를 선보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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