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1회 충전시 410km 주행"

최효경 기자

2023-03-07 11:26:09

디 올 뉴 코나 EV / 사진제공:현대
디 올 뉴 코나 EV / 사진제공:현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7일 ‘디 올 뉴 코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주요 사양을 공개하면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 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선보였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형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캐릭터를 계승하면서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코나 일렉트릭은 최근 강화된 충돌 안전기준 대응에도 문제없도록 도어 열림부 및 센터 필라의 강성을 보강하고, 프론트 사이드 듀얼 멤버 구조 적용 및 리어 플로어 멤버 고강도 핫스탬핑 소재를 적용해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사양들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파워트레인의 폐열을 난방에 활용하는 고효율 히트펌프와 능동적으로 전력량을 조절해주는 고전압 PTC히터를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e 하이패스) 기능 등도 적용했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ccNC에는 신규 EV 전용 모드가 최초로 구현됐다.

신규 EV 전용 모드는 △실내 조명 최소화 △배터리 컨디셔닝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EV 경로 플래너 등 전기차 특화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한편, 현대차는 다가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를 최초로 고객들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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