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박람회서 'K-컬처' 방한 상품 선봰다

김수아 기자

2023-03-06 12:36:04

ITB 내 한국관광 홍보관 전경 및 방문객들의 모습.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ITB 내 한국관광 홍보관 전경 및 방문객들의 모습.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nternationale Tourismus Börse Berlin 2023, 이하 ITB 박람회)에서 한국관광홍보관(이하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매년 3월에 개최되는 ‘ITB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관은 박람회장 아시아홀 중앙에 설치되며, 한옥 및 전통창호, 색동 한복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팬데믹 기간 구미주 지역의 높아진 K-컬처에 대한 호감을 한국관광 수요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 방한 관광상품 판매 목표치를 코로나 이전 최대실적인 약 25억 원(상담실적 기준)으로 설정하고, 지자체·업계 공동 세일즈 확대, 신규 여행상품 소개 등 전방위적 현지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사는 24개 기관과 함께 K-컬처와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K-팝, K-드라마와 연계한 ‘K-드라마·MV 촬영장소 투어’가 있고, 한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서울 미슐랭 투어’와 ‘한국인처럼 맛집 탐방’이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