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거창군수를 비롯한 주요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거창적십자병원 신축 부지매입 및 조성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및 건축 △개원 후 인력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희영 회장은 “거창적십자병원의 이전·신축은 단순히 병원을 옮겨 짓는 것이 아니”라며 “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및 지역 모자보건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 합천과 함양군을 포함한 거창권역의 든든한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창적십자병원은 1960년 현 위치에 개원한 이래 60여 년간 거창권의 공공의료를 책임져왔으며 현재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이전·신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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