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오창 사업장의 새로운 이름은 ‘오창 에너지플랜트’

최효경 기자

2023-03-02 09:50:06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전경 / 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전경 / 제공:LG에너지솔루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청주시 오창 사업장의 공식 명칭이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변경된다고 2일 밝혓다.

LG에너지솔루션측에 따르면 오창 사업장이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것은 한 구성원이 “오창 공장이 회사의 비전과 희망을 담은 멋진 이름으로 불렸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라며 엔톡에 올린 글이 계기가 됐다.

엔톡은 직원들이 CEO에게 궁금한 점, 건의사항을 비롯해 다양한 업무 관련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는 CEO-구성원 간의 직통 채널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많은 글로벌 고객들과 접할 때 단순히 ‘오창 팩토리(Factory)’로 소개하는 것 보다는 오창 사업장만의 의미와 역할을 설명할 수 있는 특별한 명칭을 마련해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구성원 의견이 많았다”라며 “앞으로 오창 에너지플랜트라는 이름을 고객 소통 과정에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지난 2004년 준공한 LG에너지솔루션의 2차전지 제조 공장으로 약 5,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IT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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