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자원순환 관련 시설 화재 안전관리 점검 실시

김수아 기자

2023-03-01 14:43:43

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잇따른 자원순환 관련 시설 화재 발생과 관련해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자원순환 관련 시설 화재안전조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자원순환 관련 시설 화재가 총 46건, 부상자 7명이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은 화학적 요인 14건, 전기적 요인 10건, 부주의 10건, 기타 12건으로 나타났다.

점검 기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각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 등 11개 점검반 24명이 소각과 폐기물 처리를 전담하는 폐기물 재활·처리시설 위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 안전관리자의 업무 적정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 상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여부, 화재안전기준 의거한 소방시설 적법 설치 여부 등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위법 사항의 경우 과태료,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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