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측에 따르면 대전공장 사원인 백승훈 씨와 정권영 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께 야간 근무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고 나오다 대전공장 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로 불에 타고 있던 차를 목격했다.
4차로 도로를 건너간 이들은 연기 흡입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던 탑승자를 안전하게 밖으로 구조했고, 이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나선 행동은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었고, 우리 직원들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사원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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