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난방비 예산 193억원 규모 집행 마쳐

김수아 기자

2023-02-23 11:20:44

경기도청 전경 / 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 제공: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193억 원 규모의 난방비 예산을 모두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7일 1차분 109억 원 집행을 완료한데 이어 20일 나머지 84억 원에 대한 집행을 마쳤다.

‘난방비 예산’ 누적 집행액은 193억 원으로 예산액 197억 9천만 원 대비 97.6%의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약 5억 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했지만 이는 실제 지원 인원과 시설이 예상과 달라서 발생한 것으로 지원 예산은 모두 집행된 셈이라고 도측은 설명했다.

시․군별로는 ▲수원 14억 6,600만 원 ▲고양 14억 4,400만 원 ▲성남 14억 3,400만 원 ▲부천 13억 1,600만 원 등이다.

도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1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노숙인 시설 ▲한파쉼터(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난방비 지원대책을 발표한 이후 31일 도비 보조금 198억 원을 전 시·군에 교부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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