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 "친환경 플랫폼 사업자 본격화…분산발전 모델 발굴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3-02-23 10:25:30

SK에너지 P&M CIC 오종훈 대표(좌측 두 번째)가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 사진제공:SK에너지
SK에너지 P&M CIC 오종훈 대표(좌측 두 번째)가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 사진제공:SK에너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는 “SK에너지 P&M CIC가 ‘친환경 플랫폼 사업자’로 나아가기 위해 석유마케팅과 S&P(Solution & Platform)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23일 오 대표는 SK이노베이션의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SK에너지 P&M CIC는 출범 후 2년간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에도 계획보다 더 큰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 왔다”며 “석유마케팅에서의 시장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S&P 사업의 본격 실행 및 운영을 올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2023년은 1위 사업자로서 시장 구조를 건전하게 선도하고 브랜드 중심 시장 운영으로 사업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석유마케팅 경영전략을 소개했다. 친환경 플랫폼 사업인 S&P는 “‘비즈니스모델 개발·준비’ 단계를 넘어, ‘실행·운영’ 단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친환경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발전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에너지 P&M CIC는 주유소 연료전지 사업을 연내 서울, 수도권 지역 주유소 100여곳으로 늘리며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천왕차량기지를 비롯한 공공부문의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기로 전기차(EV)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발전 모델 발굴에도 나선다.

오 대표는 “가상발전소(VPP) 사업은 신규 태양광 자원을 추가 모집해 규모를 키우고, 지난해 확보한 16개의 수소충전 핵심 거점 중 4곳의 상업가동을 연내 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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