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군부대 이전부지 기회의 땅으로 만들자"

김수아 기자

2023-02-22 17:46:11

군부대 이전 부지 공익개발 활성화 방안 토론회 / 사진제공:경기도
군부대 이전 부지 공익개발 활성화 방안 토론회 / 사진제공: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군부대 이전으로 인한 유휴부지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주민 삶과 대한민국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홍영표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국회의원 16인이 공동 주최한 ‘군부지 이전·개발을 통한 공익사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접경지역 주민들은 지난 70년 동안 희생을 감수해왔다. 경기도 전체 면적의 22% 정도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대단히 넓은 지역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군부대 통합이 되면서 유휴부지를 기회의 땅으로 만든다며, 주택이나 산업, 관광, 문화, 체육, 환경, 생태 등 주민의 삶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경쟁력도 한층 제고할 수 있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경기북부자치도를 추진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피해를 본 것에 대한 보상뿐만 아니라 360만 인구와 잘 훈련된 인적자원, 잘 보존된 생태자연이 경쟁력이 되어서 대한민국 성장의 허브가 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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