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실시…"의료기관 연계로 완치 돕는다"

박경호 기자

2023-02-22 16:20:25

결핵검진 (사진제공 = 담양군)
결핵검진 (사진제공 = 담양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1일부터 결핵발병 고위험군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검진은 오는 4월 5일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 금성면, 봉산면, 용면, 대전면 경로당 어르신 약 500여 명 대상으로 이뤄지며,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협조를 받아 검진차량을 통한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한다.

이후 실시간으로 판독해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가로 객담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복약 및 치료 관리,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완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이번 검진과 함께 HIV 및 매독 검사를 무료로 병행하고, 성매개감염병의 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검진이 이루어지도록 홍보와 올바른 지식전달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