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에 따르면 해빙기에 접어들어 어선 출어가 늘어남에 따라 선박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해양종사자들의 출항 전 전기설비 점검 등 선박의 취약 개소 집중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달 화재 사고만 총 6건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크고 작은 물적피해가 생겼다.
특히, 어선은 선박 재질이 강화플라스틱(FRP)으로 되어 있어 화재에 취약하고 연소 특성상 인근 선박으로 쉽게 연소 확산하여 진압이 어렵다.
이에 해양경찰은 밀집 정박어선 집중 순찰로 예방 중심 활동을 강화하고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교육·홍보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