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대회 오는 10월 서울서 개최…"평화 메시지 곳곳에 전파"

김수아 기자

2023-02-20 17:47:18

사진제공:ERM코리아
사진제공:ERM코리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여성평화지도자(Peace QUeen)를 선발하는 'MGBQ 2023' 세계평화대회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평화대회는 세계 80여개국 평화사절들이 분단국가인 한국을 찾아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기원하는 평화의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계평화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MGBQ 세계대회' 주최 및 주관사인 ERM코리아 박동현 회장은 인터넷미디어그룹 직썰의 강창동 대표와 2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10월 이번 대회가 마칠 때까지 다양한 협력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박동현 회장은 이번 대회의 의의에 대해 "분단의 현장에서 '세계평화문화엑스포'를 개최하고 여기서 선발된 피스 퀸들이 평화의 사절이 되어 기아, 질병, 영토분쟁, 인종갈등 등 다양한 문제로 신음하고 있는 지구촌 곳곳을 순회하면서 평화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의 메시지를 지구촌 곳곳에 전파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프로그램중 하나인 '플래시 몹'은 '평화를 만들다'를 주제로 군인들과 80여명의 피스 퀸들이 연출하게 된다. 이 '플래시 몹'을 국내 주요도시 옥외전광판과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통해 내보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각국 평화의 사절과 스텝들은 판문점, 제3 땅굴, 도라산전망대, 임진각, 자유의 다리 등 분단의 현장을 돌아본 뒤 'MGBQ 평화포럼'에 참여하게 된다. 여기에서 펼치는 의견들은 최종 선발대회 평가점수에 반영된다.

DMZ, 전쟁기념박물관 등을 무대로 'THE WAR STOP' 화보촬영도 예정돼 있다.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각국 평화의 사절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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