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2023년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나선다

김수아 기자

2023-02-20 15:20:09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해빙기 철도 운행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철도 운행선에 인접한 급경사지 2,671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 균열, 침하 등 비탈면 상태 ▲ 낙석 발생 우려 여부 ▲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등에 대해 60일간 시행하며, 위험요인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해빙기(2월~4월)부터 우기(5월~10월)까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며 붕괴 위험성이 높은 개소는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은 해빙기에 이어지는 우기 대비 안전점검에서는 해빙기 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 및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다시 한번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