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향우회 회원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활발'

박경호 기자

2023-02-20 13:53:33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사진제공 = 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은 군 출신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완도군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김위웅 재경향우회장(노화읍 출신)을 시작으로 향우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기부금 기탁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우홍섭 진도군 부군수와 우홍창 완도군 행정지원과 서무팀장이 양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자 각각 100만 원씩 상호 기탁했으며 이어 17일에는 재경농협향우회 신영수 상무(금일읍 출신), 양재영 부장(약산면 출신) 등 농협 관계자 9명이 완도군을 직접 방문하여 군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소속의 완도 출신 회원 20여 명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본부 신영수 상무는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내 고향을 생각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전달되었으면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제시장과 밀양시장을 선두로 김제시와 밀양시의 공직자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밀양시에서는 지금까지 60여 명이 총 600여만 원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 및 농협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및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일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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