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이 함께 186㎡(약 60평형) 규모로 통합 전시관을 운영, 미래 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통합 방위 설루션’을 제시한다.
최전선에는 지대지(地對地) 미사일로 개조한 천검(한화방산)을 탑재한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작전을 수행하고, 후방 40km 내에는 명품 자주포인 K9(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 지상 작전을 수행한다.
한화시스템은 초소형 SAR위성으로 탐지한 전장상황 정보를 저궤도 통신위성과 지상망으로 실시간 공유해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초연결 방산 설루션’을 제공해 전장을 장악하는 시나리오다.
한화시스템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최첨단 레이다 제품군은 전장 기술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동 지역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1월 UAE에 수출한 천궁2에 적용된 ‘수출형 다기능레이다’를 비롯해 △장거리 공격을 감지하는 ‘장거리용 다기능레이다’ △장사정포탄 등 여러 개의 표적을 동시 감지하는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한국의 최첨단 전투기 KF-21에 탑재되는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등 모두 4종이 공개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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