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영국 100억 규모 수주로 영업 개시…"유럽 진출 본격화"

최효경 기자

2023-02-20 13:02:58

SK SIgnet Europe 주력 제품 V2 / 제공:SK시그넷
SK SIgnet Europe 주력 제품 V2 / 제공:SK시그넷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시그넷(대표 신정호)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SK시그넷 유럽(SK Signet Europe)’이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SK시그넷 유럽은 지난 해 12월, 영국에서 100억원 규모의 첫 수주 계약을 맺으며 유럽 영업을 개시했다.

SK시그넷은 유럽 내 자동차 시장이 가장 발달한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 내 전기차 보급 확산을 주도하는 독일·영국·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 등 주요 5개국을 타갓으로 영업 활동과 사업 파트너 발굴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고객 대응을 위하여 영국 루톤(Luton)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구축하여 실시간 고객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은 각 국가별 상황과 법규 등이 달라 세밀화된 고객 대응이 필요하기 대문에 오랜 경험과 미국 내 경쟁우위를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국가별 맞춤형 충전 설루션과 신속한 CS 대응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유럽 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기여, 이를 통해 실질적 전기차 시대를 앞당겨 글로벌 넷제로(Net-Zero)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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