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수도시설 점검…"365일 맑은 물 안정 공급 지속 노력"

배수지 밸브 및 제어기기 정상 작동 여부 집중 점검

박경호 기자

2023-02-17 15:23:56

송월 배수지 현장 점검 (사진제공 = 나주시)
송월 배수지 현장 점검 (사진제공 = 나주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365일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관내 배수지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3~14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나주수도지사와 관내 배수장 6곳을 시설 전반을 긴급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은 최근 광주 덕남정수장에서 노후 밸브 이상 작동으로 인한 대규모 단수, 정수 대량 유출 사고 발생에 따른 유사 사고 예방 등 선제적 대비를 위해 진행됐다.

시와 K-water는 이틀 간 다시, 송월, 남평, 노안, 금천·산포, 공산 등 6곳 배수지에서 현장 밸브 및 제어기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16일 오후 송월 배수지를 방문해 k-water와 관내 전체 배수지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광주 덕남 정수장 사고 관련 주요 원인 및 피해 상황, 복구 과정 등을 청취하며 노후 밸브 사전 점검·교체, 유사 시 신속 대처를 주문했다.

송월 배수지는 나주지역 일일 물 공급 용량 약 50%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 배수지로 동 지역과 왕곡·세지면거주 1만497세대에 일평균 2만톤 규모 물을 공급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물은 시민의 일상과 건강에 가장 밀접하고 중요한 필수 공공재로 연중 맑은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전체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정밀 점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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