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튀르키예에 구호물품 전달

김수아 기자

2023-02-17 14:39:02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2.4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의 모습. /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2.4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의 모습. /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한적)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의 신속한 구호를 위해 국내에 사전 비축해둔 긴급구호품 1,000세트 및 담요 1만매(한화 2억4,00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일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한 후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이하 연맹)은 튀르키예적신월사 및 시리아적신월사를 통한 긴급물자지원 등 현지 긴급구호 대응활동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한적은 현지 긴급구호활동을 위한 현금지원(10만 스위스프랑, 한화 약 1억 3,000만 원)에 이어, 튀르키예적신월사와 협의하여, 국내에 사전 비축한 물자(담요, 긴급구호품)를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터키항공을 통해 튀르키예로 운송되어 튀르키예적신월사를 통해 이재민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