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창원시와 '진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속도 낸다…"어업인 역량강화"

김수아 기자

2023-02-17 13:34:57

진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어장정화작업 모습 / 사진제공:어촌어항공단
진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어장정화작업 모습 / 사진제공:어촌어항공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강현상, 이하 지사)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3년 진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17일 밝혔다.

진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되는 국·지방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진동만 해역의 과밀 노후화된 양식 어장을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실현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사업대상지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어장환경정화, △오염퇴적물 처리, △지역역량강화(어업인 대상 교육 및 홍보), △환경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진단 및 효과측정 등이 있다.

특히, 지사와 창원특례시는 지난 1월부터 진동만 인근 해역 500ha를 대상으로 폐그물 및 폐로프 등 양식어장에서 발생되는 오염퇴적물을 제거하는 어장환경개선 작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약 1,100톤 가량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했다.

또한, 지역역량강화 용역의 일환으로 ‘미더덕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수산식품 유통의 변화와 즉석식품 제조’ 등의 어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행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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