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타이거 우즈 복귀"

최효경 기자

2023-02-16 11:43:46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 경기장에 전시된 GV70 전동화 모델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 경기장에 전시된 GV70 전동화 모델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에서 개막해 오는 19일까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세계랭킹 2위), 존 람(John Rahm, 세계랭킹 3위)을 포함해 세계 20위권 선수 중 19명이 참가하는 등 총 132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타이거 우즈(Tiger Woods)는 7개월 만의 투어 정식 대회 복귀전이자 PGA 투어 2022-2023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로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 투어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Genesis Championship)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된 김영수를 비롯해, 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등이 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가 늘어 총 상금은 800만 달러가 증액된 2,0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골프 대회 중에는 처음으로 두 개의 홀(hole)에 선수-캐디 조합을 위한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매 라운드 ▲14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와 해당 선수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되며 ▲16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주인공에게는 G80 전동화 모델이, 캐디에게는 GV60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GV7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해 총 19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스카이박스’,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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