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신규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거나 격주에 걸쳐 과업부서 사무실에서 간식을 나누는 등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 있다.
본인 결혼, 가족상 등 애경사 이후 복귀한 직원들과는 티(tea)타임을 통해 축하 또는 위로, 격려를 전하고 있다.
보통 간부급을 제외한 일반 직원들과 시장과의 점심, 간식 자리는 종무·시무식 또는 매년 취임 주년에 맞춰 이뤄지는 단순 연례행사로 여겨져 왔으나 윤 시장은 취임 이후 매달 직원들과 소통 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윤 시장은 올해 1월 19일자 신규 임용된 직원 4명과 최근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직원들로부터 공직 입문 소회부터 업무 스트레스 요인, 최근 관심사나 고민 등을 경청한 윤 시장은 공직 선배로서 경험담을 토대로 진솔한 조언을 전했다.
부서별 찾아가는 간식 소통은 지난해 연말 미래전략과 사무실 깜짝 방문을 시작으로 격주 이뤄지고 있다. 이후 축산과(12월), 올해 1월 교통행정과, 건설과를 방문했으며 이달 14일 교육지원과 사무실을 찾았다.
윤 시장은 이 자리서 지난해 평생학습분야 수상 성과를 언급하며, 민선 8기 공약이자 주요 시정 방침인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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