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방한복 등 구호물품 300여 상자 튀르키예에 전달

박경호 기자

2023-02-15 14:21:36

구호물품 튀르키예로 출발 (사진제공 = 보성군)
구호물품 튀르키예로 출발 (사진제공 = 보성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보성군이 지난 13일, 14일 군민이 함께 모은 구호 물품 300여 박스를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된 구호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품목들로 방한 의류 및 장갑 등 국제규격 택배 박스 6호 251개(겨울 의류), 장갑 50박스(2만 켤레) 총 301박스이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전개된 구호물품 접수창구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과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진행했다.

각 읍·면과 부서에서 취합된 물품들은 품목별로 분류 작업한 뒤 지난 14일 이글종합문류센터로 이송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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