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모듈러는 전용면적 48㎡(공급면적 기준 약 20평 수준)의 공동주택으로,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A&C, 포스코스틸리온 등 포스코그룹사의 모듈러 관련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2bay, 48Type의 공동주택형 모듈러 실물 전시를 통해 모듈러 주택의 주거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포스코는 프리미엄 친환경 강건재를 적용한 스틸 모듈러가 기존 공법대비 탄소중립 건축 설루션으로, 골조의 내구성 및 차음, 방수, 기밀 등 주거성능을 만족하는 건축 공법임을 설명하고, 기존의 철근콘크리트(RC, Reinforced Concrete) 공법과 건축공기, 탄소배출량 등을 비교하여 모듈러 건축의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공동주택 측벽 VR체험’에서는 비용 문제와 폐기물 처리가 단점인 목업(Mock-up) 제작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사전에 공장에서 제작한 프리패브(Pre-Fab) 공동주택 측벽패널인 스틸아트월 디자인을 가상의 공간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01년부터 이어진 포스코그룹의 모듈러 사업 발자취를 따라가면 포스코그룹이 그리는 모듈러 건축의 미래 비전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포스코측 설명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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