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부 물품 제공액 684억 달성…올해 700억 목표

김수아 기자

2023-02-12 11:46:15

경기도청 전경 / 제공 :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 제공 : 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 물품 제공실적인 684억 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제공실적 700억 원을 목표로 취약계층 ‘기회안전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시도별 기부 물품 제공실적을 보면 전국 1위인 경기도는 전년도 629억 원에서 684억 원으로 55억 원이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올해부터 경기광역푸드뱅크가 대한민국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구축 △안전한 물품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위생 전문인력 1명 채용, 냉장·동 전문시설 설치) △기업(기부자)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기부·나눔 행사 개최 △푸드뱅크·마켓 지원 우수기업 선정 등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푸드뱅크·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새롭게 추진했던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해소를 위해 긴급생계위기자에 한해 기부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공공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푸드뱅크·마켓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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