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 행사' 개최

최효경 기자

2023-02-12 11:27:18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포항제철소 복구 유공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제철소 복구과정을 담은 사진전 '2022년 아픔을 잊고, 미래를 잇다'를 관람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 본사 로비에 냉천 범람 직후 불이 꺼져버린 제철소 전경을 시작으로 사내외 복구 지원 인력들이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는 모습을 담은 총 60여 점의 사진을 3월까지 전시하며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다. / 사진 제공 : 포스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포항제철소 복구 유공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제철소 복구과정을 담은 사진전 '2022년 아픔을 잊고, 미래를 잇다'를 관람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 본사 로비에 냉천 범람 직후 불이 꺼져버린 제철소 전경을 시작으로 사내외 복구 지원 인력들이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는 모습을 담은 총 60여 점의 사진을 3월까지 전시하며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다. / 사진 제공 : 포스코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 본사에서 냉천 범람 이후 135일 기적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지난달 20일 17개 모든 압연공장을 복구 완료함으로써 침수 135일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시킨 과정을 되돌아보고, 제철소 정상화를 위해 힘쓴 임직원들과 관계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해병대 1사단 임성근 사단장, 경북소방본부 이영팔 본부장, 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장인 배종민 문배철강 대표 등 유공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정우 회장은 제철소 복구 지원에 앞장서준 포항시·해병대 1사단·경북소방본부·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항시는 태풍피해 발생 즉시 지역사회와 제철소, 국가산업단지가 재난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소방펌프와 방진마스크 등 각종 장비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포스코는 제철소 정상화에 혁혁한 공을 세운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김영구 파트장·선재부 장진국 주임·제강부 최주한 공장장, 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김현만 파트장, 협력사 피티엠 이덕호 전무 등 총 5명을 포스코 명예의전당에 헌액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135일간의 복구 과정을 담은 전시회 '2022년 아픔을 잊고, 미래를 잇다'를 함께 감상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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