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긴급모금 캠페인 27억 모금…김범수 센터장도 10억 기부

최효경 기자

2023-02-12 11:22:33

제공 : 카카오
제공 : 카카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카카오가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대표 홍은택)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발생한 지진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긴급모금 캠페인에 역대 최단 기간 104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하여 현재까지 27억 원 이상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도 뜻을 모아 10억 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6일(현지시간) 지진이 발생한 이후 7일 오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긴급 모금함을 개설했다.

모금액은 각 기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피해 이재민을 위한 식수 및 먹거리 제공 △생필품, 난방 용품 지원 △피해 어린이 구호 △구조와 치료를 위한의료/보건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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