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마을 맴섬 일출, 2월 중순 펼쳐져…스카이워크도 조성

박경호 기자

2023-02-10 16:39:58

맴섬일출-세상을 밝히는 빛 (사진제공 = 해남군)
맴섬일출-세상을 밝히는 빛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 땅끝마을에서 맴섬 일출이 펼쳐진다. 맴섬은 해남 땅끝마을 선착장 앞 두 개의 바위섬이다.

일년에 두차례 2월과 10월, 단 며칠간만 볼 수 있으며, 올해 2월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이다.

맴섬 일출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풍광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새로운 매력의 일출을 담기 위해 매년 사진작가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 이후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땅끝모노레일의 차량과 레일을 교체해 새단장 했으며, 세계 6대륙의 땅끝을 주제로 한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도 완료했다.

또한 한반도 최남단 지점에 설치된 땅끝탑에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했다. 바닥을 강화유리로 만든 스카이워크는 최근 야간 조명도 밝혔다.

땅끝마을에는 인근 바다에서 나온 다양한 해산물과 해남농수산물을 활용한 음식점들이 많아 이 시기에 방문하면 간재미, 숭어, 매생이 등 제철을 맞은 재료로 요리한 간재미 회무침, 매생이국, 해물탕 등을 즐길 수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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