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광전노협과 간담회 개최…"정주여건 개선 논의"

박경호 기자

2023-02-10 13:31:17

광전노협과 계묘년 새해 첫 간담회 (사진제공 = 나주시)
광전노협과 계묘년 새해 첫 간담회 (사진제공 = 나주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나주시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협의회(이하 광전노협)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현안 해결을 위한 동반 협력을 다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윤병태 시장이 광전노협과 계묘년 새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난 1월 광전노협 새 의장으로 선출된 이을출 한국농어촌공사노조 본사위원장을 비롯해 이전공공기관 노조위원장 11명이 참석했다.

광전노협은 윤 시장과 대화를 통해 교육·교통·환경분야 정주여건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특히 혁신도시 학생 과밀화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위한 초등학교·사립중학교 신설, 복합문화센터 부지 임시주차장 폐쇄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 혁신도시 경유 시내버스 노선 개편, 도심 악취 문제, SRF연료 적합성 정기 검사 등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광전노협은 또 복합문화센터 내 청소년 문화센터 배치, 이전기관과의 소통 정례화도 윤 시장에게 제안했다.

윤 시장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명품자족도시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만들고 건의사항을 차근차근 해결해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광전노협과 소통을 정례화하고 나주 발전의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올해 들어 혁신도시 16개 이전공공기관을 포함한 관내 국·도립기관 33곳과 지역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