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3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르며 ‘최우수 일반 브랜드상(Mass Market Nameplate)’을 받았으며 제네시스는 13개 고급브랜드 중 2위, 현대차는 18개 일반브랜드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60점을 기록, 도요타(163점)와 제너럴모터스(16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차종별로 ▲기아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차(Compact Car) ▲기아 K5 (현지명 옵티마)는 중형차(Midsize Car) ▲기아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Compact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총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준중형차(Compact Car) ▲현대차 싼타페는 중형 SUV(Midsize SUV) ▲기아 쏘렌토는 어퍼미드 SUV(Upper Midsize SUV) ▲기아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는 미니밴(Minivan) 차급에서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현대차 설명에 따르면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2023년 내구품질조사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총 31개 브랜드, 227개 모델, 3만62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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