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옥 18개동 신축·보수비용 지원 사업 추진

김수아 기자

2023-02-09 11:02:19

제공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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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올해 우리 전통 한옥의 보전과 멸실 방지 등을 위해 한옥 18개 동에 대한 신축․보수비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천시 한옥 3개 동을 대상으로 한 ‘한옥 신축·보수 지원사업’, 도내 한옥 15개 동을 대상으로 한 ‘한옥 소규모 긴급수선 사업’으로 구성됐다.

우선 이천시와 함께 한옥 건축비 총 9,000만 원(도비 2,700만 원, 시비 6,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신축 2개 동(각 4,000만 원), 보수 1개 동(1,000만 원)이다.

이달 중에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한옥 건축(신축 등, 리모델링·대수선 포함)이나 보수를 희망하는 건축주들은 이천시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수리가 필요하지만,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한옥 건축주를 대상으로 보수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도는 인건비·재료비 상승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기존 최대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공고문 및 신청서류는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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