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사업은 희망기업 13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시행, 이 중에서 5개사에 대해 사업을 진행했고, 공기압축기, 전기로 등의 교체를 통해 설비효율을 평균 42% 개선했다.
고효율기기교체 지원사업은 뿌리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4개 품목(LED, 인버터, 변압기, 사출성형기)에 대해 일반고객 대비 지원금을 1.5~2.0배 상향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전년 110개 기업에 비해 2.4배 증가한 261개 기업이 참여했다.
취약부문 에너지효율화 지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승일 사장은 이날 충남 아산 소재 뿌리기업인 장인열처리㈜를 방문, 한전이 에너지효율 투자를 지원한 기업을 살펴보고 지원 효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인열처리㈜는 자동차 부품 등에 쓰이는 금속을 열처리하는 기업으로 제조원가 중 전기요금이 10% 이상을 차지하여, 고효율 전기로(爐) 교체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27일 준공으로 전기로 효율을 26% 개선, 연간 전기요금 약 5,300만원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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