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취업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 실시

김수아 기자

2023-02-08 11:46:47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내 미취업청년에게 최대 30만 원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경기도 청년에게 자격기준(스펙)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남, 오산, 가평을 제외한 28개 시·군이 참여한다.

28개 시·군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가운데 응시료를 받고 싶은 시험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5~6월과 10~11월 등 상·하반기 각각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시험이라면 다음 연도에 신청하면 된다.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하나의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으며 저가 시험을 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 원 금액 내에서는 3회 이상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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