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2022년 5대 그룹중 '청소년'에 대한 관심도 가장 높았다

최효경 기자

2023-02-06 08:20:49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그룹이 국내 5대 그룹 중 지난 2022년 한해동안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에 가장 많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 국내 5대 그룹을 대상으로 온라인 '청소년' 관련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전자(회장 이재용)▲LG그룹 (회장 구광모) ▲SK그룹 (회장 최태원)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등이다.

조사 시 '그룹 이름'과 '청소년'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이와 달라질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청소년'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가 총 1만6,560건으로 나타나며 청소년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충청북도와 자립 준비 청소년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전자그룹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와 자립 준비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환경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으로, 해당 내용은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조명 받았다.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LG그룹은 지난해 1년간 총 9,971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으며 SK그룹은 8,707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LG그룹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서구에 청소년 인공지능(AI) 기술 교육시설 ‘LG디스커버리랩 서울’(사진)을 정식 개관했다.

당시 LG그룹은 앞서 지난해 10월 개관한 'LG디스커버리랩 부산'과 함께 2개 시설에서 연간 2만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AI 교육을 무상 제공하며 미래기술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같은 내용은 뽐뿌, 38커뮤니케이션 등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주목받았다.

SK그룹은 지난해 10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전국 29개 특수학교(급) 장애청소년 98명과 교사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 SKT 장애청소년 코딩챌린지'(이하 2022 코딩챌린지)를 개최했다.

'2022 코딩챌린지'는 장애청소년들의 코딩 역량을 겨루기 위해 SK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행사로, 경기도 이천 소재의 SKT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내용은 여러 언론 매체 뿐만 아니라 장애인뉴스, 대한장애인신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채널에 포스팅됐다.

롯데그룹은 총 6,299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청소년 키워드 관련 정보량이 719건으로 유일하게 세자릿 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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