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지역 향토 수종 육성 위한 지역 특화 조림 사업 추진

2억5천만 원 투입, 군외면 영풍리에 3,500주 식재

김궁 기자

2023-01-25 16:27:46

완도호랑가시나무 (사진제공 = 완도군)
완도호랑가시나무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역 향토 수종 및 산업화 가능 수종 육성을 위해 매년 50ha 규모의 지역 특화 조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완도의 향토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 숲을 조성하며, 대상지는 완도군 대신리와 군외면 영풍리, 고금면 청용리 3곳이다.

그중 군외면 영풍리 산183-2 일원(13ha) 영풍리마을숲에 사업비 25,000만 원을 투입, 완도호랑가시나무 묘목 3,500주를 식재하여 숲을 시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군은 매년 10ha 이상의 산림에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식재하여 숲 규모를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군은 특색 있는 녹색 경관을 제공하고자 완도읍 시가지 진입로와 완도수목원 진입로에 완도호랑가시나무 거리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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