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지난 한 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신속하게 정함으로써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고회는 이학수 시장과 김형우 부시장, 각 소관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은 “예산 절감을 위해 필요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하게 없애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특히 부서장이 직접 행정절차를 조기에 완료토록 독려해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담당자는 사업의 관행적 추진을 지양해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2023년은 민선 8기 중점사업들이 본격 시작되는 해인 만큼 보다 세부적이고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국소별 보고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부서별로 추진할 주요 핵심사업과 일반사업, 공약사업 등 367건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3년 핵심 전략 사업으로 △정읍문화관광재단 설립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정읍역~정읍천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정읍 무형문화재 복합전수교육관 건립 △전북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기반 조성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정읍 스포츠 타운 조성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조성 △평생학습관 건립 △국도 1호선(용호교차로) 진출입로 개설공사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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