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명섭의 팬들은 공식 카페인 ‘에밀스’ 이름으로 매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가정 폭력, 아동학대 등 범죄 피해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돕기도 했다.
이번 기부금은 ‘섭포트라이트’ 팬카페 회원 약 600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섭포트라이트’ 관계자는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선한 마음에 감동받아서 팬들도 자연스럽게 선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조명섭 팬들의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옛 노래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명곡으로 재탄생시킨 조명섭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단독 콘서트 '달밤 음악회' 전국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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