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노후 공동주택 219개 단지 보수비용 98억 5,000만원 지원

김수아 기자

2023-01-19 11:04:29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제공 : 경기도
제공 : 경기도
경기도가 올해 219개 노후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시설 보수비용 총 98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관리주체와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의무가 없어 시설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0세대 미만 소규모(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까지 확대해 준공 후 15년 이상인 공동주택이면 어디든 가능하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지원 분야는 승강기 전면 교체 또는 안전 부품 교체에 한정된다.

이는 승강기가 도민의 생활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된 점, 공동주택의 장기수선충당금만으로는 승강기 전면 교체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기존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세대 내부 벽같은 전유부분을 제외한 모든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한다는 것이 도측 설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49개 단지에 최대 1억 2,000만 원이 지원되며,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170개 단지에 규모별로 최대 1천600만 원에서 4,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관할 시·군별 주택과(또는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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