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휴게소서 여러 행사 진행…안전운전 당부

김수아 기자

2023-01-18 11:03:42

제공 : 한국도로공사
제공 : 한국도로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일환)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즐거운 설 연휴를 위해서는 안전운전이 우선이라며, 휴게소에 들러 쉬어갈 것을 강조했다.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은 일평균 519만대로 전년대비 23.9%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 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인한 졸음운전과 이로 인한 2차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최근 5년(‘18~‘22년) 설·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3명 중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에 도로공사에서 차량 내부 온도는 22~23℃로 맞추고 30분에 한 번씩은 창문을 내리고 환기를 시켜야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피로를 느끼거나 2시간 이상 운전 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를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실내매장에서도 취식이 가능하며, 휴게소 별로 전통놀이 체험, 떡 나눔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서울방향)의 ‘용인특산품영양밥정식’,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성맞춤 휴게소(제천방향)의 ‘한우불고기비빔밥’ 등 전국 24개 휴게소에서 지역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순천완주고속도로 춘향 휴게소(양방향)는 ‘그네타기 체험’, 서해안고속도로 부안 휴게소(목포방향)는 ‘고려청자 전시관’, 중앙고속도로 안동 휴게소(부산방향)는 ‘안동문화 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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