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영웅)에 따르면 이번 명절 연휴 9개 농협에서 선별하는 나주배 물량은 3719톤(t) 규모로 전년대비 약 20%증가했으며 2022년산 나주배 예상 총 생산량은 4만8843t 규모로 저온피해, 과수병 발현이 적고 작황이 좋아 전년 3만3636t에서 45.2%가 증가할 전망이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조사한 배 가격 동향에 따르면 15kg특품 기준 최고가 5만2000원, 평균가 25000~28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병태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주배가 글로벌 명품 과일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자 직분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배 농가와 유통조직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2023년을 고품질 명품 나주배 생산·발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농업인들이 흘린 땀만큼 고귀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나주시는 올해 ‘나주시장 인증 나주배 품질보증제 도입’, ‘친환경 배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 ‘고품질 우리품종 배 생산단지 확대’, ‘수출 전문단지 육성 및 해외시장 개척’, ‘나주배 소비·유통 활성화 대책’ 등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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