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삶의 질 개선 위한 사업 중점 추진

김수아 기자

2023-01-12 13:39:27

참고 이미지 / 제공 : 경기도
참고 이미지 / 제공 : 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올해 ‘경기도 보조기기 관리 시스템 확대 보급’ 등 4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도에서 위탁 중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지난해 상반기 전국 최초로 개발한 ‘경기도 보조기기 관리 시스템’을 5개 시·군 시범 운영한 데 이어 13개 시·군(수리기관 18개소)으로 확대 보급한다.

전산 시스템이 도입되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별 보조기기 수리 이력 등 데이터가 축적되면 수리기관에서 적정 시기에 수리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전동휠체어 등의 이동용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휠체어용 보조 가방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 도는 등록장애인 200여 명에게 휠체어에 적합한 보조가방 구입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가방 개조 등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가방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를 통해 2월부터 도내 등록장애인 중 지원자를 모집하여 6월 전에 가방 지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1년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 중인 ‘경기도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으로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다. 건축물의 ▲주출입구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등 이동 약자들의 외출이나 이동 시 꼭 필요한 편의시설 정보를 도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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