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2023년 신청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21억원 지원

김수아 기자

2023-01-12 09:52:19

1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모두의 열매’ 신청사업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판 오른쪽 황인식 사무총장과 선정기관 관계자들) / 사진 제공 : 사랑의열매
1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모두의 열매’ 신청사업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판 오른쪽 황인식 사무총장과 선정기관 관계자들) / 사진 제공 : 사랑의열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23년 신청사업 ‘전국사업-모두의 열매’로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2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모두의 열매’ 지원금 전달식에는 ‘아름다운세상’ 등 선정된 9개 기관 관계자들과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전국사업-모두의 열매’는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교육·기후·인권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시하는 자유주제 신청사업이다. 선정된 9개 기관은 최대 2년간 총 21억여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초로 전국단위 사업들로 진행된다. 사업대상 지역이 2개 이상의 광역시·도에 걸쳐있어, 기존 개별 지역단위에서 시행할 때보다 많은 대상자들의 사례로 통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효과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전국단위로 처음 시행되는 이번 신청사업이 좋은 성과를 이루어, 지역 내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안전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랑의열매도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복지 현장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040억 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 4천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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