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호주오픈 공식 후원 2028년까지 연장…"체험형 전시 선봰다"

최효경 기자

2023-01-10 14:12:12

(왼쪽부터) 크레이그 타일리(Craig Tiley)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선수, 데미안 메레디스(Damien Meredith) 기아호주 COO가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기아
(왼쪽부터) 크레이그 타일리(Craig Tiley)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선수, 데미안 메레디스(Damien Meredith) 기아호주 COO가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기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기아가 2028년까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공식 후원을 연장하며 2002년부터 맺은 인연을 이어간다.

기아는 대회 개막에 앞서 10일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스퀘어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브랜드 앰버서더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주오픈은 이달 16일 멜버른 파크에서 개막한다.

차량들은 대회 기간 선수, VIP 및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카니발 70대, 쏘렌토 30대, 스포티지 20대, EV6 10대 등 총 130대로 구성됐다.

또한 기아는 최상위 후원사(Major Partner) 지위의 후원 계약을 5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으로 오는 2028년까지 총 27년 동안 호주오픈을 후원하게 된다.

기아는 대회 현장에 EV6 GT 전시 부스를 설치해 친환경차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이번 호주오픈을 무대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달의 풋워크를 따라하는 게임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 기아 고객과 인플루언서 등 70여명을 초청해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테니스 강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