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네이밍 도네이션' 추진

김치‧우리밀 가공품‧잎차류‧공예품‧광주상생카드 등 9종 선정

김궁 기자

2023-01-05 15:56:59

광주광역시가 네이밍 도네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네이밍 도네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새해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선정한 광주사랑 네이밍 도네이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네이밍 도네이션은 10만원 이상 기부자가 본인 또는 가족, 친지 등 희망하는 이름을 91년에 개관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좌석에 새겨주는 프로젝트로 지방자치단체 243개에서 기부자의 이름을 새겨주는 네이밍 도네이션 사업은 광주시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네이밍 도네이션을 선택한 서울의 한 기부자는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네이밍 도네이션이 광주를 사랑하는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답례품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광주사랑을 제안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고향 등)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2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네이밍 도네이션, 김치, 우리밀 가공품, 농축산 꾸러미, , 김부각, 잎차류, 공예품, 광주상생카드 등 9개 품목을 선정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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