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3년부터 영업직군 명칭 '오토컨설턴트'로 변경

최효경 기자

2023-01-05 10:23:24

기아 직영 영업점에서 오토컨설턴트가 고객과 상담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기아
기아 직영 영업점에서 오토컨설턴트가 고객과 상담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기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기아가 2023년 새해부터 영업직군 명칭을 ‘오토컨설턴트’로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측에 따르면 ‘오토’는 단순 자동차 제품을 넘어서 PBV, 자율주행 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의미이며 ‘컨설턴트’는 고객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곳에서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모빌리티 설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뜻한다.

이와 연계해 기아는 기존 영업사원~영업부장의 6단계 직급 호칭도 ‘전임·선임 오토컨설턴트’의 2단계로 통합하며 ‘오토컨설턴트’라는 명칭은 자동차 판매 업무뿐만 아니라 PBV, 자율주행, 차량구독 등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서비스의 설루션 제공으로 영업 직무의 역할이 확장될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아는 현장 최접점에서 고객을 대하는 영업직군 직원들에 대한 비전 제시 및 동기 부여 효과와 고객의 신뢰도 제고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새로운 명칭은 지난 1일부터 적용됐으며 기아 직영 영업점에 한한다.

기아 관계자는 “오토컨설턴트는 기아 모빌리티 서비스의 최접점에서 회사를 대표해 고객을 대하는 직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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