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이날 발표한 '2023년 경영 메시지'를 통해 "세계 경기 하락과 유가, 환율, 물가 급변동 등의 사업 환경 변화는 유례없는 장기 침체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GS그룹은 허 회장의 메시지가 최고경영진부터 현장 직원까지 조직 전반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사실상의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최근 3년여간 디지털 혁신과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가 갖춰졌다"며 "투자와 혁신의 씨앗을 신사업으로 발전시키는 한 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우수 인재들이 더욱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달라"고 사장단 이하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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