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직원 급여우수리로 담도폐쇄증 어린이 지원

최효경 기자

2022-12-28 09:51:11

 S-OIL 김평길 전무(오른쪽), 담도폐쇄증환우회 방현진 회장(가운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S-OIL
S-OIL 김평길 전무(오른쪽), 담도폐쇄증환우회 방현진 회장(가운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S-OIL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2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직원 급여우수리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에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약 9,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후원금은 S-OIL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하여 조성한 기금으로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카사이 수술 또는 간이식 수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OIL은 2008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으며, 올해까지 140여명의 환아 가정에 20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S-OIL 관계자는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은 1,700여명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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