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내년 국비예산 1,814억원 확보…"규모 더욱 증가할 것"

내교기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등 63건 반영

김궁 기자

2022-12-27 16:24:11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함평군청 전경 (사진제공 = 함평군)
함평군청 전경 (사진제공 =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을 분야별로 두루 확보했다.

함평군은 27군정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2023년도 정부예산 1,814억원(지역 현안사업 586억원, 정부 추진사업 1,2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총 63(사업비 586억원)의 주요사업 중 신규사업은 24122억원, 계속사업은 39464억원이 각각 반영됐으며, 국고건의사업 이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이나 국고 보조사업 등을 감안하여 내년 국비예산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서 직접 추진하는 주요 국비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석창항·월천항 어촌뉴딜 300사업(49억원) 함평만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4억원) 등이 반영돼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더불어 잘 사는 어촌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안전건설 분야는 내교기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12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6억원) 사업비를 확보, 재해에 취약한 환경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한 함평 만들기에 나설 방침이다.

환경·산림 분야는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45억원) 월암 등 8개소 노후관로 정비사업(3억원) 대동면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5억원)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45억원) 신산림레포츠산업 육성(9억원) 등이 반영됐으며, 농업 분야는 친환경 과학영농 융복합시설 신축(5억원)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41)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설치사업(27)을 확보했다.

정부 추진사업으로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비(1,130억원) 함평~해보 국도 24호선 시설개량 사업(77억원) 등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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